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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6. 만성 두통의 증상과 한의학적 치료





두통은 두부에서 느껴지는 모든 불쾌감 혹은 통증을 총칭하는 것으로1),

크게 일차성 두통, 이차성 두통 및 두개신경통 등으로 분류합니다2).

일차성 두통은 기질적인 질환 없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소화가 안 될 때, 머리를 부딪쳤을 때 등의 문제로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이며, 이차성 두통은 외상, 혈관질환,

두개내 질환 등의 기질적인 질환으로 인해 유발되는 두통입니다.

일차성 두통은 증상에 기초하여 긴장형 두통, 편두통,

삼차자율신경두통 등으로 분류합니다3).​







두통은 1년 유병률이 47∼70%로 매우 흔한 증상이며,

전체 인구 중 90%이상이 일생에 한 번 이상 겪게 되는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두통의 유병률은 47%이며, 편두통은 10%,

긴장형두통은 38%4)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차성 두통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긴장성 두통은 목과 머리근육에 발생한 통증 유발점의 활성화와

신경과 근육의 압박으로 인한 연관통 등이 원인이라고

보고 있으며5) 편두통은 두개강 내외의 혈관 조절 기능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6). 





편두통은 반복성 두통발작으로 중등도 또는

심도의 통증강도로 나타나며, 주로 편측으로 나타나고

구역, 구토, 빛공포증, 소리공포증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어 나타납니다.

긴장형두통은 비박동성으로 중등도 이하의 두통 강도를 가지며

양측성으로 잘 나타나고 현훈과 오심을 수반하나 구토는 잘 나타나지 않고,

짓누르거나 조이는 듯한 양상의 두통이 지속되며

일부에서는 두피에서 압통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편두통과는 달리 일상적인 활동에 의해 두통이 악화되지는 않습니다.





긴장형두통과 편두통은 극명하게 구별된 것처럼 보이지만

환자의 증상이 두 질환의 경계선에 있거나 두통 때마다 임상양상이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감별진단에 주의를 요합니다.

또한 만성긴장형두통 환자가 심한 두통발작이 있을 때

편두통과 유사한 임상증상을 보일 수 있고,

반대로 일부 편두통 환자는 빈도가 증가하면서 긴장형두통과


유사한 두통이 일정 기간 발생할 수 있습니다7)8).





두통이 있다면 육가공식품, 발효식품, 인공감미료가 들어간

음료, 카페인 등 혈관계를 자극할 수 있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이고 가벼운 운동으로 몸의 긴장을 완화시키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두통의 원인을

풍한(風寒), 풍열(風熱), 풍습(風濕) 등의

사기(邪氣)가 침입하는 외부 요인과 스트레스로 인한 간양상항(肝陽上亢),

몸이 허약한 신정부족(腎精不足)과 비위허약(脾胃虛弱),

어혈로 인한 어혈두통(瘀血頭痛) 등 내부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9).

환자의 증상과 체질에 따라 단치소요산, 시호소간탕


가감10)과 같은 약을 기본으로 환자의 증상과 체질에 맞게 약재를 가감합니다.





편두통 환자의 약 85%에서는 활동력이 저하되어11) 

사회경제적 손실을 유발합니다.

반복적이고 만성적인 긴장형두통도 문제가 되는데

편두통에 못지않은 제약이 따르면서 일을 하지 못하게 되는 날이

많아지게 되어 여러 문제가 됩니다12).

 

일차성 두통의 침 치료에 대한 연구는 국제적으로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효과가 여러 최신 연구에서

입증된 바 있으니 두통이 있다면 한약 및 침 치료를

비롯한 한방 치료를 적극적으로 고려해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청아람 한의원에서는 이러한 만성 두통에

한약, 침15), 전침16), 약침17), 추나요법18)을 비롯한 다양한 방법으로

두통을 치료하고 있으며, 기질적인 질환이 없다고 방치하지 마시고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                                                                                        



1) Korean Pharmacopuncture Institute. Pharmacopuncture Procedures. Seoul: Hansung printing; 1999, p.13-4, 128-33, 163-5.



2​) ​Headache Classification Committee of the International Headache Society. The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Headache Disorders 3rd Edition beta. Cephalagia 2013;33:627-808.



3​) ​The Korean Headache Society. Korean Version of The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Headache Disorders. 3rd Edition. Seoul: International Headache Society; 2013, p. 17-28.



4​) ​대한두통학회. 두통학. 첫째판. 서울, 군자출판사, pp 183-184, 2009

 

5​) ​Silberstein SD, Tension-type and chronic daily headache. Neurology. 1993;43:1644-9.​

 

6​) ​Olsen J, Tfelt-Hansen P, Welch KMA. The hadaches. New Youk:Raven Press. 1993:117-27.​

 

7​) ​대한두통학회. 두통학. 첫째판. 서울, 군자출판사, pp 183-184, 2009.​

 

8​) ​Headache classification subcommittee of the International Headache Society. The international Classfication of headache disorders: 2nd edition. Cephalagia, 24(Suppl 1):9, 2004.​

 

9​) ​全國韓醫科大學 心系內科學敎室. 心系內科學. 서울:書苑堂. 1999:302, 379-388.​

 

10​) ​Park YH. A Study of oriental-western medical research in tension headache. Journal of oriental neuropsychiatry 2004;15(1):1-7.​

 

11​) ​Lipton RB, Stewart WF, Von Korff M. Burden of migraine: Societal costs and therapeutic opportunities. Neurology 1997; 48(S3): S4-S9.​

 

12​) ​Schwartz, B.S., stewart, W.F., Simon, D., Lipton, R.B. Epidemiology of tension-type headache. JAMA 279: 381-383, 1998.​

 

13​) ​Coeytaux R, Befus D. Role of Acupuncture in the Treatment or Prevention of Migraine, Tension-Type Headache, or Chronic Headache Disorders. Headache: The Journal of Head and Face Pain2016;56(7):1238-40.​

 

14​) ​Linde K, Allais G, Brinkhaus B, et al. Acupuncture for the prevention of tension-type headache. Cochrane Database Syst Rev 2016; 4:CD007587. doi:10.1002/14651858.CD007587.​

​

15​) ​Kim JH, Lee JD, Choi DY, Ahn BC, Park DS, Lee YH. Clinical study of Acupuncture effect on Chronic Headache. The Acupuncture 2000;17(3):1-9.​

​

16​) ​Kwon YJ, Lee DH, Lee UI, Park KM. Effects of Fixed-intensity and Varied-intensity Electroacupuncture in Pain and Sensory Threshold in Patients with Chronic Tension Headace. Journal of Acupuncture Researc2h012;29(4):25-34.



17) ​​Shin, Hee-yeon, et al. “A Review of Clinical Research Trends in the Treatment of Primary Headache Disorders with Pharmacopuncture.” The Journal of Internal Korean Medicine, vol. 39, no. 6, The Society of Internal Korean Medicine, 30 Dec. 2018, pp. 1191–1205. Crossref, doi:10.22246/jikm.2018.39.6.1191.



​18) ​Won JH, Kim YJ, An HD, Woo CH. 3 Case Reports on Tension-type Headache Treated by Chuna Manipulative Therapy. The Journal of Korea CHUNA Manual Medicine for Spine & Nerves 2015;10(1):97-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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